나스닥 향하는 SK하이닉스…등록서 수정했는데, 공모가는?

[연합뉴스]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국주식예탁증서(ADS) 발행을 위한 등록서를 수정해 재제출하면서 나스닥 상장 신청 절차를 마쳤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주 이사회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약 2.50%에 해당하는 최대 1779만주의 신주를 미국주식예탁증서(ADS)로 발행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총 공모 규모는 294억7000만달러(약 45조4500억원)다. 이는 모두 최초 등록서 제출 당시 공개된 내용과 동일하다.공모가와 ADS 발행 물량, 보통주 대비 ADS 환산비율 등 핵심 공모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모가는 SK하이닉스와 상장주관사단이 협의해 직전 거래 가격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할 방침이다.등록서 수정본에서 변경된 부분은 위험요인(Risk Factors) 항목에 새롭게 추가된 소송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소비자 14명과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 3곳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을 상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전자기기 완제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반독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을 리스크로 명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점유율은 56.4%로 1위다. D램 시장 점유율은 29.1%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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