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훈풍에 수출 서프라이즈까지…코스피, 8590선 상승 출발

코스피 상승. [사진 디지털타임스]미국 기술주 강세와 국내 수출 서프라이즈가 맞물리며 코스피가 1%대 상승 출발했다. 한국의 6월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월간 1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반도체 수출도 400억달러를 첫 돌파하면서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둔 주력 업종의 이익 모멘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36% 상승한 8591.50에 개장했다.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기관이 357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3215억원, 개인은 3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보합,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는 1%대 강세, 삼성전기,현대차, HD현대중공업 등은 3%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은 내림세다.업종별로는 건설, 운송창고,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유통, 보험, 제약은 내리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36.46포인트(0.26%) 오른 52319.20에 거래됐다. S&P500 지수는 58.93(0.79%), 나스닥 지수는 393.58포인트(1.52%) 상승한 26213.72를 기록했다.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발표된 구인이직 보고서가 시장 예상보다 견조했고 소비자심리 지수도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월말 윈도드레싱 추정 물량이 유입되며 해당 종목들을 중심으로 지수를 끌어올렸다.국내 증시 개장 직후 산업통상부는 국내 6월 수출액이 1022억40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70.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수출액이 월 기준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월간 수출 최대액은 5월 877억5000만달러였다. 주력인 반도체 수출은 199.5% 급증한 448억달러로 사상 첫 400억달러를 돌파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7월에는 2분기 실적이 대기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포함 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한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재생성되며 7월 전체에 걸쳐 증시 레벨업을 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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