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계 “한성숙 총리 임명 환영…여성 리더 성장 마중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여경협, 337만 여성기업 대표해 입장 발표네이버 대표·중기부 장관 경력 높이 평가“AI 전환·민생 안정 포용 리더십 기대”[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여성기업계가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임명에 대해 환영 입장을 냈다. 여성 기업인 출신 인사가 국정 운영 전면에 선 만큼 산업 현장의 다양성과 여성 리더십 확대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337만 여성기업을 대표해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기업인 출신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30일 한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한 총리는 7월 1일자로 제50대 국무총리에 취임했다. 여성 국무총리로는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이다.여경협은 한 총리가 국내 대표 IT기업 수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거치며 민간의 혁신성과 공직 경험을 함께 갖췄다고 평가했다. 네이버 대표 재임 시절 추진한 ‘프로젝트 꽃’에 대해서는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우선시한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중기부 장관 재임 기간의 정책 성과도 언급했다. 여경협은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대치 달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며 실물 경제와 정책 능력을 모두 검증받았다”고 했다.여경협은 한 총리 임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경제의 역동성과 사회적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이어 “실력을 최우선으로 삼아 여성 인재를 전면에 기용한 정부의 과감한 발탁을 높이 평가한다”며 “더 많은 여성 리더가 산업 전반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여경협은 AI 전환과 민생 안정도 향후 국정 과제로 제시했다. 협회는 “한 총리가 AI 전환과 민생 안정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포용적 리더십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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