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에도 가격상승 모멘텀…목표가 400만↑-교보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스1교보증권이 1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지위를 핵심 투자 포인트로 목표주가를 4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에이전틱 AI(인공지능) 확산으로 DRAM(디램)·NAND(낸드) 전방위 수요가 확대되고 구조적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지속돼 하반기에도 가파른 가격 상승 모멘텀을 통한 실적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사실상 HBM3E 독점, HBM4 60% 이상 점유율 기반의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 LTA(장기공급계약) 확대를 통한 실적 변동성 축소와 사이클 장기화 가시성 확보, 오는 10일 예정된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상장을 통한 글로벌 투자자 저변 확대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다.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5% 증가한 8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89% 늘어난 63조5000억원으로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매출 추정치는 전년보다 268% 증가한 358조원, 영업이익은 461% 늘어난 279조1000억원(영업이익률 78%)이다. 하반기 디램 가격이 LPDDR(저전력 디램) 중심으로 상향되고 HBM4 기여도가 확대되며 3·4분기 이익 모멘텀이 더욱 가속할 거란 분석이다. 더불어 내년 HBM 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전망치 상향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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