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실적 성장 본격화" 비나텍 상한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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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비나텍(126340)의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비나텍은 오전 9시 21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른 10만 770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이날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비나텍에 대해 블룸에너지(Bloom Energy)향 데이터센터용 슈퍼커패시터 시스템 공급 계약을 계기로 시스템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비나텍은 지난달 30일 블룸에너지에 데이터센터용 슈퍼커패시터 시스템을 공급하는 412억원 규모 계약을 공시했다. 시스템은 슈퍼커패시터 셀뿐 아니라 각종 전력기기와 인클로저 등을 포함한 제품이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드디어 나온 시스템 수주”라며 “그간 핵심 주가 상승 트리거로 주목했던 이벤트”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는 셀만 생산하고 대만 Acbel 등이 시스템을 조립해 Bloom Energy로 납품했지만 이번 수주를 통해 시스템 직납을 시작했다”며 “Bloom Energy 내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세가 나타나겠지만 본격적인 성장은 2027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2분기에는 손익분기점(BEP) 내외의 이익을 기대하고,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화재 사고 영향으로 일시적인 마진 악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 단계적인 마진 개선을 기대한다”며 “증설 효과가 점차 반영되고 시스템 수주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액에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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