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값 또 뛰었다…유진테크·주성ENG 들썩 [칩칩폭폭]
![메모리값 또 뛰었다…유진테크·주성ENG 들썩 [칩칩폭폭]](https://imgnews.pstatic.net/image/123/2026/07/01/0002385707_001_20260701102617564.png?type=w800)
◆…AI 생성 이미지■ 세 줄 요약 • D램과 낸드플래시 계약가격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며 메모리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AI 수요와 공급 부족, 장기 공급계약 확대가 맞물리면서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도입과 AI 서버 투자 확대 영향으로 파운드리와 전력반도체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도 AI 서버와 메모리 투자를 확대하며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잇달아 상향됐지만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유진테크, 테크윙, 주성엔지니어링, 피에스케이 등 반도체 장비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 글로벌 지수 *SOX(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로 구성된 대표 반도체 업종 지수 ■ 메모리 가격 ◆…현물가는 일별, 계약가는 주·월 단위로 집계되는 만큼 단기 수급 변화와 중장기 가격 흐름을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위와 각 가격의 기준일은 표에 별도 표기했다. 자료=트랜드포스 제공- D램 현물가격은 레거시 제품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주력 제품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DDR3 4Gb 512Mx8 1600/1866은 2.35%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DDR4 16Gb(2Gx8) 3200도 1.04% 상승했다. 반면 레거시 제품인 DDR4 8Gb(1Gx8) eTT는 0.51% 하락했다. - 주력 제품은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범용 제품인 DDR4 16Gb(2Gx8) 3200이 1% 넘게 상승했고,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활용되는 DDR5 16Gb(2Gx8) 4800/5600은 0.21% 올랐다. DDR4 8Gb(1Gx8) 3200은 보합을 기록했다. - 핵심 DDR4·DDR5 제품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레거시 DDR3 제품의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반적인 가격 강세가 지속됐다. - D램 고정거래가격은 DDR4 제품군을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DDR4 8Gb 1Gx8은 25.0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DDR4 16Gb 2Gx8도 19.40% 상승했다. - 주력 DDR4 칩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DDR5 8GB SO-DIMM은 2.75% 오르며 상대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DDR4 16GB SO-DIMM과 DDR4 8GB SO-DIMM은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 핵심 DDR4 제품의 급등세가 이어진 가운데 레거시 제품인 DDR4 4Gb 256Mx16과 DDR3 4Gb 256Mx16도 각각 20.00%, 10.00% 상승하며 전반적인 가격 강세를 뒷받침했다. -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MLC 제품군 전반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NAND 64Gb 8Gx8 MLC는 10.62%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NAND 32Gb 4Gx8 MLC와 NAND 128Gb 16Gx8 MLC도 각각 9.88%, 9.73% 올랐다. - 주요 MLC 제품이 일제히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제품 전반에서 가격 강세가 나타났다. 특히 64Gb와 32Gb 제품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핵심 MLC 제품군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며 낸드플래시 가격 강세도 지속됐다. ■ 해외 반도체 핵심 뉴스 -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 고객용으로 자체 800V 고전압 직류(HVDC) 전력 랙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년 3분기 고객사 출하가 예상되며, AI 서버 전력 아키텍처가 고전압 직류 기반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AI 서버와 엣지 AI 수요 확대로 파운드리의 AI 관련 웨이퍼 배정이 늘면서 성숙공정 수급이 빠듯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8인치 공정은 AI 전력반도체 수요와 감산 영향으로 가동률과 가격이 상승했고, 12인치 55나노 이상 전력 IC용 고전압 공정도 공급이 타이트해졌다고 설명했다. -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메모리 업체들이 공급 부족을 배경으로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메모리 계약가격이 2개 분기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상승폭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중국 반도체 핵심 뉴스 - 바이트댄스가 차세대 자체 AI 서버용 CPU를 개발해 2027년 하반기 양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퀄컴과 협력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자체 AI 칩 확대와 중국산 GPU 도입을 병행하며 AI 인프라 내재화를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 창신메모리(CXMT)가 텐센트와 200억위안(약 4조6000억원) 이상 규모의 장기 서버용 D램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CXMT는 상하이 STAR 마켓 기업공개(IPO)를 통해 295억위안을 조달하고 월 웨이퍼 생산능력을 30만장에서 60만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중국은 'AI 스마트 에이전트 상호연결' 국가표준 7개를 발표했다. 이번 표준은 에이전트 간 식별, 탐색, 상호작용, 도구 호출 등을 규정하는 통합 프레임워크로 AI 생태계 표준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중국 전력반도체 업체들이 AI 서버와 신에너지차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7월부터 가격 인상에 나선다. 양제테크를 비롯한 약 20개 아날로그·전력반도체 업체가 제품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다. ■ 국내 반도체 핵심 뉴스 -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1% 증가한 375조원, 2027년 영업이익은 547조원으로 전망했으며 메모리 공급 부족 해소에는 최소 2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오전 10시 1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3.67% 하락했다. -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60만원으로 상향하고 2분기 매출 87조1000억원, 영업이익 67조6000억원을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38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올리고 2분기 영업이익을 66조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3.43% 하락했다. - NH투자증권은 4차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이클 본격화를 근거로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7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MLCC와 FC-BGA 공급 부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높였다. - 4700조원 규모의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이후 반도체 장비주와 전력기기가 수혜주로 부상했다. 오전 10시 10분 기준 유진테크(20.36%), 테크윙(13.25%), 주성엔지니어링(9.20%), 피에스케이(9.38%), 예스티(8.05%), 테스(7.93%) 등이 강세를 보였다. JP모간은 투자액의 60~70%가 전공정 웨이퍼 장비, 20~30%는 인프라와 클린룸 건설에 배분될 것으로 전망했다. - 반면 대형 메모리주는 실적 기대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나타냈다. DB하이텍은 6.17%, 파두는 6.40% 하락했고, 솔브레인과 ISC도 각각 1.37%, 0.2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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