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온에어] LS마린솔루션, 1.3만톤급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전력 온에어] LS마린솔루션, 1.3만톤급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https://imgnews.pstatic.net/image/293/2026/07/01/0000087045_001_20260701104509742.jpg?type=w800)
(왼쪽부터)튀르키예 테르산 조선소에서 신규 포설선 착수 기념식 후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 누레틴 팍수 테르산 조선소 대표, 이근창 LS마린솔루션 통신시공지원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LS마린솔루션LS마린솔루션이 1만3000톤급 차세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에 착수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포설선을 확보해 서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 에너지고속도로 등 대형 해저 전력망 사업에 대응하고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2028년 상반기 인도 목표LS마린솔루션은 최근 튀르키예 테르산 조선소에서 신규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를 위한 강재 절단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투자 계획을 발표한 뒤 약 1년간 설계와 제작 준비를 거쳐 선박 제작에 들어간 것이다.신규 포설선은 2028년 상반기 인도를 목표로 건조한다. HVDC와 해상풍력 전력망 등 장거리·대규모 해저케이블 시공에 특화한 전용 선박으로, 케이블을 최대 1만3000톤까지 적재할 수 있다.대용량 케이블을 한 번에 실을 수 있어 장거리 구간을 시공할 때 출항 횟수와 해저케이블 접속 지점을 줄일 수 있다. 케이블 접속 횟수가 감소하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접속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공 위험도 낮출 수 있다.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확대LS마린솔루션은 신규 포설선을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를 비롯한 대규모 해저 전력망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포설선인 'GL2030'과 신규 선박을 함께 운영하면 서해안 HVDC 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 포설선 2척을 확보하게 된다.LS전선의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법인 LS그린링크가 2028년 상업 생산을 시작하면 현지 케이블 생산과 LS마린솔루션의 해저 시공 역량을 결합한 턴키(설계·조달·시공 일괄수주)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추진되는 대형 해상풍력·해저 전력망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해송3 해상풍력이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해저케이블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LS마린솔루션의 사업 참여도 기대된다"며 "신규 포설선을 기반으로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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