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AI 영상관제 고도화로 ‘해안 구조 골든타임’ 확보

"통합 AI 관제로 고위험사고 및 구조 사각지대 실시간 탐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라온피플(300120)이 통합 인공지능(AI) 영상관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연안 해역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라온피플은 해양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및 실증사업에 참여해 통합 AI 관제 솔루션 구축 및 고도화 사업을 수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고위험 사고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실시간 기상 정보와 AI 객체 인식 데이터를 결합해 시각언어모델(VLM)이 위험 상황을 분석하는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 고도화 프로젝트다. 밀물 고립, 선착장 화재, 갯바위 파랑 등 다양한 연안 위험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 매뉴얼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라온피플은 AI 기반 다중 객체 인식과 행동 분석 기술을 적용해 위험구역 내 인원 및 선박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GPS 기반 정밀 좌표를 제공함으로써 구조 활동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해수면 반사, 안개, 파도 등 복합 환경에서도 객체를 식별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관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지역 실증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식별화 기반 실증 데이터를 구축하고, 해양경찰청 매뉴얼을 반영해 대규모언어모델(LLM)과 VLM을 결합한 고속·고해상도 AI 분석 체계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라온피플 관계자는 “통합 AI 연안 관제 솔루션을 통해 사고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의존도를 낮춰 구조 골든타임 확보와 인명 보호 성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라온피플은 향후 드론, 해양 센서, 위성 데이터 등을 연계한 멀티모달 관제 체계로 사업을 확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능형 해양 안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나아가 도시 안전과 재난 대응 등 공공 안전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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