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이노, KKR과 3조 RCPS 상환 일정 조정…연내 결정할...
![[단독] SK이노, KKR과 3조 RCPS 상환 일정 조정…연내 결정할...](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7/01/0005701134_001_20260701111828607.jpg?type=w800)
상환 방식 결정 시점 변경키로올 7월 1일서 하반기로 연기현물·현금 상환 사이 저울질[본 기사는 07월 01일(11:07)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과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3조원대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 방식 결정 시점을 당초 7월 1일에서 올 하반기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RCPS 상환 기간이 오는 11월 도래할 예정이었는데, 상환 4개월 전 상환 방법과 일정을 KKR에 전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업계에서는 이번 일정 조정을 두고 양측이 상환 방식을 유연하게 검토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고 있다.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KKR은 최근 RCPS 상환 방식 통보 기한을 연장하는 ‘통지연장합의’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상환 시기와 방식은 양측 협의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당초 7월 초로 예상됐던 상환 방식 결정은 연내 후속 협의를 거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해당 RCPS는 SK E&S가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전 KKR을 대상으로 발행한 우선주 투자에서 비롯됐다. SK E&S는 2021년 2조4000억원, 2023년 7350억원 규모 RCPS를 발행했다.이후 2024년 11월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하면서 관련 구조가 조정됐다. 현재는 SK이노베이션이 상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차 RCPS의 현물상환 가능 기간은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다. 2차 RCPS 현물상환 가능 기간은 올해 11월 1일부터 2028년 4월 1일까지로 알려졌다.두 건 모두 현물상환 가능 시점이 일부 겹치는 만큼 양측은 일괄 진행과 차수별 진행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할 수 있는 구조다.앞서 SK E&S는 RCPS를 발행하며 현금 혹은 현물로 상환하기로 KKR과 합의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KKR이 도시가스 자회사를 넘기는 데 무게를 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2조4000억원 규모 RCPS는 강원도시가스와 코원에너지서비스를 비롯한 도시가스 6개사, 나머지는 부산도시가스가 현물 상환 대상이었다.IB 업계에서는 이번 일정 조정이 계약 구조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뤄진 통상적인 협의 과정으로 보고 있다.IB 업계 관계자는 “우선주 상환은 계약에 정해진 큰 틀 안에서 양측이 세부 조건을 조율해 나가는 사안”이라며 “특정 날짜에 반드시 결론이 나야 한다기보다는 당사자간 합의에 따라 일정과 방식이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SK이노베이션 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한편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SK그룹 계열사들은 KKR과 신재생사업부 매각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 도합 거래 규모만 약 1조8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