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모바일쿠폰 1년 반만에 중단…계열사로 넘긴다

롯데멤버스, ‘롯데모바일쿠폰’ 사업 계열사 양도모바일상품권 사업은 운영 유지…“본연에 집중”롯데멤버스 CI. [롯데멤버스 제공][헤럴드경제=정대한 기자] 롯데멤버스가 다음 달 모바일쿠폰(e쿠폰) 사업을 롯데그룹 계열사로 넘기는 것으로 파악됐다.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멤버스가 운영 중인 롯데모바일쿠폰 사업은 8월 3일 롯데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의 자회사 ‘스푼’으로 양도된다. 앞서 롯데쇼핑은 지난해 1월 롯데모바일상품권 및 롯데모바일쿠폰 사업을 롯데멤버스에 양도한 바 있다. 양수한 사업을 1년 반 만에 다른 곳으로 넘기는 것이다. 다만 롯데모바일상품권 사업은 롯데멤버스가 운영을 이어간다.스푼으로 양도되는 e쿠폰 사업의 대표적인 상품은 상품교환형 쿠폰이다. 롯데멤버스와 브랜드사가 계약을 통해 쿠폰을 발행한다. 고객은 쿠폰에 지정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반면 롯데모바일상품권은 엘포인트·엘페이 인프라와 연계가 가능한 만큼 롯데멤버스가 운영을 지속하기로 했다.두 사업의 양도 당시 자산 및 영업권은 71억원, 매출은 410억원 수준이었다. 롯데멤버스는 취득일 이후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 29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본연의 사업인 멤버십·데이터·모바일 상품권에 집중하기 위해 모바일 쿠폰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스푼에 양수도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멤버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약 1185억원으로 전년(823억원) 대비 44.0%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약 2000만원으로 전년(6억5000만원) 대비 96.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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