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책 한 권 美 보내면 3만9천원…우편료 줄인상

[앵커]최근 물가 오름세가 다시 심상치 않은 흐름입니다.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 자주 전해드렸는데, 좀 더 광범위한 인상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우체국의 소포와 우편 요금이 오르고, 편의점 먹거리 가격까지 오르고 있습니다.김동필 기자, 국제우편 요금이 많이 오르네요?[기자]우정사업본부는 오늘(1일)부터 비서류 국제특급, EMS 요금을 기존 '기본요금에 수수료를 추가하는 구조'에서 '무게당 기본요금'으로 일원화하는데요.이 과정에서 요금 인상분을 함께 반영했습니다.국가나 중량별로 조정폭은 차이가 있는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미국으로 보내는 비용은 대폭 올랐습니다.최저인 0.5kg 기준 2만 9천500원에서 3만 9천 원으로 32.2% 인상됐고, 최고 중량인 30kg는 65만 원으로 7% 올랐습니다.1kg 기준 일본도 9.6%, 필리핀도 14.3%씩 올랐습니다.예고된 대로 국내 우편 요금도 5년 만에 오릅니다.오늘부터 규격 25g 기준 편지 한 통 요금이 500원으로 인상되고 제작 우표 요금도 최고 1천 원씩 올랐습니다.우정사업본부는 우편 물량 감소와 비용 상승으로 매년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는 설명입니다.[앵커]생활물가 오름세도 심상치 않아요?[기자]그렇습니다.편의점에서 자주 사는 가공식품 가격도 줄줄이 오릅니다.편의점 CU와 이마트 24에서 컵얼음 가격을 100~200원씩 오늘부터 올리고, 반숙란과 훈제란부터 후랑크와 핫바, 하림 닭가슴살 등 가공식품도 최고 300원 오릅니다.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44개 품목도 최대 300원 오릅니다.장마를 앞두고 채소류 가격까지 오르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SBS Biz 김동필입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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