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규제지역 신규 지정…오산시 '풍선효과' 재현 여부 관심

북오산자이 드포레 투시도 / 사진 제공=GS건설정부가 화성시 동탄구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인접한 비규제지역인 오산시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동탄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1.38% 상승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84㎡가 22억 2500만 원에 신기록을 세우는 등 상반기 비규제지역 풍선효과에 힘입어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했다.부동산R114 자료에서도 과거 동탄2신도시가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던 시기(2020년 2분기~2022년 3월), 인접한 오산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약 2억 5000만 원에서 4억 2000만 원 선으로 71%가량 급등한 바 있다. 당시 일부 신축 단지의 전용 84㎡ 실거래가는 7억 5000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 이후에도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동탄은 대출과 청약, 전매 등 각종 규제가 강화되는 반면, 오산은 비규제지역으로 남아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또한 완성형 생활 인프라와 함께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내삼미지구, 외삼미지구단위계획구역을 비롯해 동탄인덕원선 등 주요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의 연구개발 시설인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를 중심으로 자족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동탄과 용인 등 경기 남부권 핵심 지역의 주거 수요가 오산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북오산에 신규 분양 단지 ‘북오산자이 드포레’가 분양 중이다.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2블록(내삼미동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1개 동, 전용 59~125㎡, 총 151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지난 1월 공급된 A1블록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1275가구와 함께 총 2792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차량 이동시 동탄신도시 진입까지 약 7분 거리로 롯데백화점 동탄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동탄권역의 편의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돼 있는 동탄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삼미2구역에는 앞서 공급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와 이번 공급에 나서는 ‘북오산자이 드포레’ 공동주택 외에 학교·공원·복합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경기 남부권으로의 차량 이동이 수월하며, 1호선 오산대역도 가깝다. 삼성전자(기흥·화성·평택·수원) 및 LG디지털파크, 동탄테크노밸리 등 주요 산업단지와도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다.단지 내에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GDR), 피트니스(인바디), 필라테스룸 외에 솔닥 비대면 진료, 세라잼 기기가 구비된 사우나 등 헬스케어 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이 적용된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방음 악기연습실, 티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한편, 북오산자이 드포레의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설정됐으며, 1차 계약시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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