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한성숙 총리 취임에 “AI 전환 이끌 적임자”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중소기업계,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 임명에 환영 입장네이버 대표·중기부 장관 경험 앞세워 디지털 전환 기대내수침체·고물가·인력난 속 부처 조율 역할 주목[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중소기업계가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임명에 환영 입장을 냈다. 네이버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한성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임명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한 신임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 총리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한 총리는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낸 뒤 이재명 정부 초대 중기부 장관을 맡았다. 국무총리 취임은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두 번째 여성 총리 사례다.중소기업계는 한 총리가 민간 정보기술(IT) 기업 경영 경험과 중기부 장관 재임 경험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신임 한성숙 국무총리는 네이버 등 IT 기업을 경영한 경험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서 중소기업 정책을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내수침체와 고환율·고물가, 인력난이 겹치며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중소기업계는 일부 대기업 중심의 ‘K자형 양극화’를 극복하고 ‘모두의 성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활력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의 과제는 부처 간 정책 조율이다.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은 중기부만의 정책으로 풀기 어렵다. 제조업 생산성, 소상공인 경영 효율화, 인력 재교육, 플랫폼 상생, 정책금융, 수출 지원 등이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여러 부처와 맞물려 있다.중소기업계는 “한성숙 국무총리가 중기부 장관으로서 보여준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각 부처 정책을 원활히 조율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목소리가 국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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