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소송 합의…"'서브노티카 2' 정식 출시 집중"

성과급 지급·손해배상 소송 취하"성공에 필요한 지원 이어갈 것"크래프톤과 언노운월즈 전 경영진 간 성과급 지급 소송이 양측 합의로 마무리됐다.'서브노티카 2'. 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은 1일 언노운월즈 전 주주대표 측이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당사자 간 합의에 따른 소 취하로 종결됐다고 공시했다.언노운월즈는 크래프톤이 2021년 5억달러를 들여 인수한 미국 소재 게임 개발사다. 2018년 정식 출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로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고, 차기작으로 '서브노티카 2' 개발에 착수했다.그러나 크래프톤은 지연 등의 사유로 지난해 7월 찰리 클리블랜드를 비롯한 창립 멤버를 전격 해임하고,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결국 국제 소송전으로 비화하게 됐다.해임된 당사자 3인은 "크래프톤이 조건부 성과급(언아웃)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자신들을 해고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최대 2억5000만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라는 내용이다.판결은 언노운월즈 측에 유리하게 났다.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은 올해 3월 테드 길 최고경영자(CEO)의 복직을 명령하고, 성과보상금 기한을 오는 9월 15일까지로 연장했다.이후 언노운월즈는 지난 5월 '서브노티카 2'를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했다. 당초 스팀 등에 명시된 게임 퍼블리셔는 크래프톤이었으나 미국 법원의 복직 판결 후 언노운월즈로 변경됐다.'서브노티카 2'는 출시 12시간 만에 전 세계 200만장이 판매됐으며, 5일 만에 400만장을 넘겼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과 언노운월즈는 '서브노티카 2' 정식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노운월즈가 개발을 주도하고, 크래프톤은 게임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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