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특허분쟁 마무리...LX하우시스, 단열재 특허 소송서 최종 승소

대법원, 고성능 PF단열재 기술 유효성 인정 LX하우시스 청주공장 내 PF단열재 생산라인에서 작업자가 제품을 확인하는 모습. <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단열재 관련 특허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 LX하우시스의 고성능 페놀폼(PF) 단열재 원천기술 특허권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다.1일 LX하우시스는 지난달 25일 대법원이 명일폼 주식회사가 LX하우시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등록무효소송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소송은 LX하우시스가 지난 2022년 3월 명일폼에 페놀 발포 단열재 제조기술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명일폼은 특허침해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같은 해 6월 특허 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고, 이번에 대법원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특허법원은 지난 2월 2심 판결에서 이미 LX하우시스 특허가 기존 단열재 기술 대비 새로운 기술로 해결수단을 제시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신규 중합기술 및 파라미터 개발을 통해 열전도율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화한 점에 특허 유효성이 인정된다는 판결이었다. 명일폼 측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4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이 LX하우시스 승소로 마무리됐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특허 무효소송에서 완전히 승소해 국내 단열재 업계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단열재 제품 개발에 힘쓰고 관련 지식재산권을 적극 보호해나가겠다”고 말했다.LX하우시스는 2013년 국내 최초로 PF 단열재를 양산한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거쳐 성능을 높여왔다. 국내 건축용 유기단열재 가운데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확보했으며, 화재에 강한 준불연성능도 보유하고 있다.LX하우시스는 건축자재와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 등을 주로 공급한다. 지난해 매출 3조1786억원 중 건축자재 매출은 약 67%인 2조1323억원이었다. 이번에 특허소송 판결이 난 단열재 등 건축자재는 국내 건설사 등에 공급하는 내수 비중이 높고,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는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은 수출비중이 높은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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