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창립 56주년… 최주선 사장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체질 ...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최주선 삼성SDI 사장. 삼성SDI 제공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1일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면 명실상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완벽하게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사장은 이날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성과를 평가한 뒤 "이런 성과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꾸준한 실행력이 중요하다"면서 적극적인 AI 활용을 당부했다. AI 네이티브란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로 쓰는 것을 넘어 모든 사고와 시스템의 중심에 AI를 두고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다.최 사장은 지난 1년에 대해 "비관적 낙관주의의 자세로 묵묵히 내실을 다지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초에 약속한 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2022년 1조8,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지난해 2조 원 규모 적자를 경험했다.그는 실적 반등을 이끈 성과들로 잇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수주,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업체들과의 공급계약, 원통형 배터리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노력, 고부가 신산업 분야에서의 선제적 대응 등을 꼽으며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최 사장은 "일하는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에이전틱 AI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변화의 파고에 과감히 올라타 다시 한번 세계 1등 기술력의 회사로 발돋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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