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엔 빠지면 사라”…난도 높아진 증시, 일단 공격보다 수비 [머니....

7월 및 하반기 증시 전망6월 국내 증시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였다.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9000선까지 돌파했지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민연금 리밸런싱, 메모리 반도체 고점 논란,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이 한꺼번에 불거지며 하루에도 수백 포인트씩 출렁거렸다. 강세장은 이어졌지만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오히려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제 시장의 관심은 7월과 하반기로 향하고 있다. 과연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매경플러스가 투자자들의 시장 대응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사 대표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투자전략가 등 ‘머니닥터’ 9명을 대상으로 ‘7월 및 하반기 증시 전망’ 설문을 진행했다.결과를 종합하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은 ‘상승 추세는 살아 있지만 변동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요약된다.7월 코스피 예상 밴드 7800~9500대부분 전문가들은 기업 이익 증가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근거로 코스피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반도체 실적과 금리, 미국 통화정책, 정치 이벤트가 집중되는 3분기에는 큰 폭의 등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7월 코스피 예상 밴드 하단 평균은 7825포인트, 상단 평균은 9525포인트로 집계됐다.신환종 한국투자증권 고문은 7200~1만200포인트,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는 7400~9400포인트, 소현철 상지대 국가안보융합학과 외래교수는 8000~9500포인트, 강자인 에셋플러스자산운용 국내주식운용본부장은 8700~9000포인트를 각각 제시했다.지난달 코스피는 6월 8일 장중 7442포인트로 저점을 찍었고, 6월 19일 9385포인트까지 오르며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지난번 6월 전망에서는 6월 코스피 밴드로 7500~9500포인트를 예상했었던 신환종 고문이 실제에 가장 가까웠다. 7월엔 상단과 하단 모두 범위가 넓어졌는데,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비중 조절 의견에서는 낙관과 신중론이 공존했다. 9명 중 5명이 비중 유지, 3명은 비중 확대, 1명은 비중 축소를 조언했다.강자인 본부장과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 목대균 대표는 코스피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6월 조정으로 가격 부담이 일부 완화된 데다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다시 실적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반면 조홍래 쿼터백자산운용 대표와 소현철 교수, 신환종 고문, 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은 ‘유지’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 확장과 기업 이익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높아진 지수만큼 변동성도 커질 수 있는 만큼 기존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김학주 한동대 교수는 유일하게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대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고 일부 현금을 확보해 조정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다.황호봉 제니스그룹파트너스 대표 역시 월초에는 비중을 유지하되, 한국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감안해 7월 중순 이후에는 일부 비중 축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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