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쇼핑 에이전트… 15자 이상 질문에 추천상품 ‘척척’

질문 하나로 이용자 의도 읽어상품 탐색·추천·구매까지 도와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홈 화면에서 선물 에이전트가 고객에게 선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네이버는 1일 AI 쇼핑 에이전트를 정식 출시했다. 지난 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이다. 질문 하나로 이용자의 의도를 읽어 상품 탐색과 추천, 구매까지 돕는 게 특징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AI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실제 이용 행태도 달라지고 있다. AI 쇼핑 에이전트 이용자의 70% 이상이 15자 이상의 긴 질의를 입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과 기능 등 여러 조건을 한 번에 묻는 복합 요청도 늘고 있다.서비스 성장세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AI 쇼핑 에이전트의 일간 사용자 수는 베타 출시 직후인 3월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일평균 재방문 사용자도 약 3배 늘었고, AI 쇼핑 에이전트를 통한 거래액은 2.7배 이상 성장했다.네이버는 정식 버전에서 답변 성능과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집들이용 밀키트로 뭐가 좋을까?”라고 물으면 상품을 나열하는 대신 ‘비주얼 좋은 메인 요리’, ‘파티 플래터’, ‘간편 국물 요리’ 등 상황별 기준을 먼저 제시한 뒤 상품과 혜택을 함께 추천한다. 질문 수정, 피드백 기능과 함께 추천 근거가 된 블로그·카페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출처 모아보기’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이정태 네이버 쇼핑 서치·AI 리더는 “AI 쇼핑 에이전트는 검색과 비교, 탐색 등 복잡한 온라인 쇼핑 과정을 대신 수행하고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동을 제안하는 실행형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개인화된 멤버십 혜택 추천과 장바구니·배송 정보 연계 등을 강화해 검색부터 결제까지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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