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갑 애디플 대표 "광고 시장 비효율 개선하는 AI 플랫폼 만들 것"

애디플 이병갑 대표 / 사진 제공=애디플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광고 플랫폼 스타트업 애디플(대표 이병갑)이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광고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새로운 광고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병갑 대표는 코스닥 상장사 유비벨록스에서 18년간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하며 기업 재무를 총괄하고, 다수의 M&A와 상장을 주도한 재무 전문가다. 이 대표는 관행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광고 시장의 비효율성과 기술적 공백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현재 애디플은 단순 광고 대행에서 벗어나 광고주와 마케터를 연결하는 '성과 중심 매칭 플랫폼'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대행사들이 높은 인건비와 데이터 단절로 인해 효율 개선에 한계를 보인 반면, 애디플은 플랫폼을 통해 내부 전문가와 외부 마케터들을 유기적으로 협업시키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외부의 마케팅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디플은 ‘4대 핵심 AI 엔진’ 개발도 추진 중이다. 플랫폼에 축적된 광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동되는 이 엔진들은 광고주와 마케팅의 효율을 최적화하는데 목적이 있다.주요 기능으로는 구매자의 디지털 발자국을 분석해 실제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겟을 사전에 선별하는 ‘전환 예측 AI’ ▲성과가 입증된 캠페인에 실시간으로 예산을 집중 배정해 매몰 비용을 차단하는 ‘예산 배분 AI’ ▲초 단위로 변하는 매체 환경에서 최적의 비용으로 노출을 확보하는 ‘입찰 최적화 AI’ ▲타겟 성향에 맞춰 클릭률이 가장 높은 콘텐츠 조합을 자동 생성하는 ‘광고 소재 최적화 AI’ 등이다. 이 대표는 “애디플의 지능형 생태계가 완성되면 광고주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두고, 실력 있는 마케터는 자신의 노하우에 걸맞은 높은 수익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며, “불투명한 광고 시장을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시장으로 재편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최근 애디플은 이러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5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AI 엔진 개발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2030년 IPO를 달성해 AI마케팅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이 대표는 “애디플은 단순한 기술 기업을 넘어 광고 시장의 판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로 증명되는 효율성을 통해 광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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