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브랜드·플랫폼·AI 콘텐츠’ 중심 사업구조 개편

광고대행 중심에서 브랜드·플랫폼 사업 비중 확대, 실적 성장 가속화FSN 로고(사진 제공: FSN) 코스닥 상장사 FSN이 기존 광고대행 중심 사업에서 브랜드, 플랫폼, AI 콘텐츠 분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FSN은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익성 중심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광고 마케팅 사업 비율을 낮추고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 비율을 74%까지 확대한 결과다. 지난해 FSN은 연결기준 매출액 2723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이 같은 구조 전환에는 FSN의 브랜드·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부스터즈의 성장세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스터즈는 2025년 약 2000억원의 매출과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슈즈, 식음료, 애슬레저 등 카테고리의 파트너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부스터즈는 K산업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으며, 올해는 K-뷰티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 수출액은 56억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을 웃돌았다.부스터즈는 오는 7월 스킨 롱제비티 브랜드 기픈(GIPPEUN)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픈은 스피큘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로, 스피큘 크기와 성분 탑재 구조를 조정해 사용감을 개선하고 성분 전달 설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스터즈는 언더케어 브랜드 룰루피치(LuluPeach)와의 파트너십도 개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K-패션, 헬스케어, 플랫폼, 뷰티 등 소비재·플랫폼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FSN은 크리에이티브, 영상 제작, 데이터 등 기존 사업 자산에 AI를 접목하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를 통해 AI 전담조직 에이아이디어랩(Aidea Lab.)을 운영하고 있으며, TVC 광고와 소셜·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영상 제작 플랫폼 ‘힉스필드 AI’ 솔루션도 도입했다.회사 측은 사업구조 개편과 AI 기반 운영 효율화,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FSN은 전환사채(CB) 잔액을 낮춰 이자 부담과 잠재적 재무 부담을 줄였으며, 지난 1분기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뒤 2분기부터 손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지난 4월 월 기준 매출 227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FSN은 사업구조 개편과 경영 효율화, 비핵심 종속회사 정리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의 사업 확대와 AI 콘텐츠 분야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브랜드·플랫폼·AI 콘텐츠 중심의 사업 구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FSN 관계자는 “FSN은 광고 대행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브랜드, 플랫폼, AI 콘텐츠 영역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며 “올해는 K-뷰티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AI 기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재편과 CB 잔액 축소 등을 통해 재무 부담을 낮추고, 실적 개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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