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부스터즈·애드쿠아, 유니콘 AI 영상 플랫폼 '힉스필드 AI'...

FSN과 자회사 부스터즈, 애드쿠아인터렉티브가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플랫폼 '힉스필드 AI(Higgsfield AI)'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도입하며 AI 기반 광고 제작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코스닥 상장사 FSN과 부스터즈, 애드쿠아는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 제작과 세밀한 영상 제어가 가능한 힉스필드 AI의 기업용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 광고 제작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제작 효율성과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힉스필드 AI는 AI 팩토리를 공동 창업하고 스냅(Snap)의 생성형 AI 부문을 이끌었던 알렉스 마슈라보프가 설립한 글로벌 영상 생성 AI 기업이다. 복잡한 명령어 입력 없이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회사는 올해 초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업가치는 약 13억달러까지 상승했다. 또한 연간 반복 매출(ARR)은 3억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글로벌 생성형 영상 AI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힉스필드 AI의 기술력은 최근 공개된 AI 영화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주목받았다. 프랑스 칸에서 열린 AI 영화 서밋에서 공개된 액션 판타지 영화 '헬 그라인드(Hell Grind)'는 세계 최초 완전 AI 생성 장편 영화로 알려졌다.해당 작품은 15명 규모의 제작 인력이 참여해 약 2주 만에 완성됐으며, 기존 제작 방식으로는 약 5000만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95분 분량의 영상을 약 50만달러 수준의 비용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FSN은 이번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도입을 통해 광고 제작 과정 전반에 AI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도 다양한 AI 플랫폼을 광고 제작에 적용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힉스필드 AI 기술을 추가해 콘텐츠 제작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광고주와 브랜드 성장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특히 FSN의 브랜드 사업을 담당하는 부스터즈는 새롭게 출시 예정인 2개 브랜드의 광고와 콘텐츠 제작에 힉스필드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촬영과 편집 중심의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비용 부담을 낮추고, 데이터 기반 콘텐츠 운영을 통해 브랜드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부스터즈는 AI를 단순한 제작 도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광고 제작부터 콘텐츠 운영까지 연결하는 AI 기반 브랜드 성장 솔루션을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애드쿠아인터렉티브 역시 기존 광고주들의 TV 광고 등 다양한 영상 제작 영역에 힉스필드 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운영 중인 AI 기반 MCN 채널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해 타깃 고객에 맞는 고품질 영상을 빠르게 제작하고 확산한다는 전략이다.FSN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광고 시장을 넘어 AI 시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최고 수준의 마케팅 역량과 힉스필드 AI의 영상 생성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광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FSN 관계자는 "FSN 그룹의 마케팅 역량과 최근 AI 영상 산업에서 주목받는 힉스필드 AI 기술이 결합하면 광고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반 고품질 크리에이티브 제작 역량을 확보해 브랜드와 광고주의 성장을 지원하고 차세대 AI 광고 마케팅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FSN은 힉스필드 AI 도입을 통해 광고 제작 효율화를 넘어 AI 기반 마케팅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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