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1분기 영업이익 8조2783억원…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순이익 전년比 400%대 급증기업가치 제고계획 순항…3100억원 주주환원서울 을지로 SK스퀘어 본사 T타워.SK스퀘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8조2783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3003억원, 순이익 8조3747억원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 지분법이익과 포트폴리오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0%, 419% 늘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57조원으로, 지난해 1월 초(10조6000억원) 대비 약 15배 불어났다.기업가치 제고계획의 핵심 지표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기준 46.6%로, 2024년 말(65.7%)과 2025년 말(51.5%) 대비 뚜렷하게 낮아졌다. NAV 할인율은 지주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지분가치와 실제 시가총액 간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낮을수록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4.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1%로 목표치를 모두 웃돌고 있다.주주환원도 확대한다. SK스퀘어는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총 3100억원의 주주환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해(2000억원)보다 늘어난 규모다.포트폴리오 재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디지털 광고 기업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했으며,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미국·일본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 7곳에 선제 투자를 집행했다. 향후 AI 병목 해소 영역과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올 한 해 주주와 소통을 늘려가며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AI로 업무를 혁신하고 AI·반도체 영역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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