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덩치'보다 '실속'...1분기 영업익 93% 급증

위메이드플레이의 대표 IP인 '애니팡4'와 회사 로고 /이미지 제작=강준혁 기자위메이드플레이가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으로 내실경영을 이뤄냈다. 불필요한 비용은 덜어내고 주력사업인 게임의 경쟁력은 강화하며 지난해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취임 1년을 맞은 우상준 대표 체제에서 외형 성장보다 이익 극대화에 집중한 전략이 시장에서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비용 줄이고 이익률 끌어올렸다위메이드플레이는 12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24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2.7%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순이익 역시 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3% 늘어나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호실적의 배경에는 철저한 비용관리가 있다. 1분기 영업비용은 2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인건비 또한 인력 감소와 주식보상비용 하락 등의 영향으로 6.7% 줄어든 90억원을 기록하며 이익 상승에 힘을 보탰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사업 본연의 경쟁력이 돋보였다. 지난해 4월 부동산리츠 계열사인 케이원19호리츠가 연결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관련 매출이 빠졌음에도 소셜카지노 게임을 필두로 한 모바일게임 부문이 매출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해외 시장 성과도 실적 견인해외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글로벌 실적 호조로 해외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64%까지 확대되며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리츠 연결 제외의 영향, 전분기 대비로는 캐주얼게임 매출 소폭 감소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며 17% 줄어든 116억원에 머물렀다.위메이드플레이는 탄탄해진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연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우선 '프로젝트G' '프로젝트R' 등 신작 캐주얼게임 출시가 예고돼 있다. 또 플레이링스는 소셜카지노 신작 '슬로토 폴리스'의 해외 출시와 함께 콘텐츠 수출을 골자로 한 '아이게이밍' 시장 진출 등 신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아이게이밍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스포츠 베팅, 카지노, 포커 등 모든 형태의 디지털 베팅 서비스다.우 대표는 "임직원들과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신작들이 일정 및 서비스 고도화 목표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회사를 포함한 신사업과 신작 프로젝트의 규모, 다양성 등을 감안하면 올해는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