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실버테크 '요양이'에 프리A 투자

콘텐츠·AI 융합한 B2B 구독 모델창업 2년 만에 매출 3.8배 성장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뉴패러다임)가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 매칭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식회사 요양이'에 프리(Pre) A 투자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뉴패러다임은 코스닥 상장 벤처캐피털(VC) TS인베스트먼트의 액셀러레이터(AC) 자회사로, 고령화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실버테크 영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투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현재 국내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 재정 규모는 2024년 기준 14조7000억원으로 2020년 대비 55% 급증하며 실버산업의 가파른 팽창을 증명하고 있다. 반면 전국 요양시설 상당수는 소규모 운영에 머물러 수요자와 공급자 간 정보 단절과 운영 비효율성 문제가 고질적인 한계로 제기돼 왔다.왼쪽부터 배상승 뉴패러다임 공동대표, 정웅택 요양이 대표,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 뉴패러다임요양이는 이 같은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과 유튜브 미디어 '요양이TV'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전문가 현장 리뷰와 영상 콘텐츠를 결합해 수요자들에게 지역·테마별(재활, 신축, 종교 등) 맞춤형 시설 비교 데이터를 제공했다.B2B 구독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재무 지표 성과도 돋보인다. 요양이의 유료 제휴 요양기관 인프라는 2024년 14개소에서 2025년 82개소로 급증하며 올해 150개소 확보를 가시권에 뒀다.인프라 확장은 실적 수직 상승으로 직결돼 2024년 2억원이던 매출이 2025년 실매출 7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창업 2년 만에 3.8배의 가파른 성장을 달성했다. 보건복지부 협업 인플루언서 선정,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프로그램 지정 등을 통해 대외 공신력도 확보했다.이번에 확보된 프리A 재원은 누적된 정성적 상담 자산을 음성인식(STT) 및 AI 분석 기술과 융합하는 '플랫폼 2.0' 고도화 프로젝트와 일선 요양시설의 행정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위탁급식 유통, 시니어 B2B 교육, 요양시설 매매 및 승계 컨설팅 등 실버 케어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을 데이터로 수직 계열화하는 종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요양이가 단순한 매칭 플랫폼을 넘어 시니어 케어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TIPS(팁스) 프로그램 연계를 비롯해 후속 투자 유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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