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한타바이러스 백신 국산화 추진

질병청 국가과제에 선정… 2년간 30억원 투입국산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사인 아이진이 글로벌 보건 위협으로 부각된 한타바이러스 대응 mRNA 예방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아이진은 질병관리청과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두 건의 mRNA 백신 개발 국가과제에 동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선정된 과제는 한타바이러스 mRNA 예방백신 개발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예방백신 개발이다. 향후 2년간 총 40억원이 투입된다.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과제에는 정희진 고려대 교수 연구팀, 아이진, 메디치바이오가 참여하며 2년간 30억원이 투입된다. 참여 기관들은 순수 국내 mRNA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타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모두에 교차 면역원성을 가지는 '범용 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개발을 추진한다.아이진 관계자는 "당사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서 얻은 풍부한 노하우가 이번 한타바이러스, SFTS 백신 개발의 토대가 됐다"며 "mRNA 생산 기술과 개량형 전달체 등 핵심 원천기술의 내재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소식에 아이진 주가는 전날(1722원) 대비 29.79% 상승한 2235원에 거래되고 있다.또 다른 선정 과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백신 개발로 2년간 10억원이 투입된다. 아이진은 홍기종 가천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백신 후보물질 확보에 나선다. SFTS는 살인 진드기로 알려진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국내에서 매년 2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누적 치명률이 약 18.7%에 이르는 고위험군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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