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 E&C, 아람코와 잠재적 전략 협력 논의…중동 포트폴리오 넓힌다

아람코 수석부사장, 서울 SGC E&C 본사 방문지난 1월 28일,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수석부사장이 서울 SGC E&C 본사를 방문해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창모(왼쪽에서 다섯번째) SGC E&C 사장, 안찬규(여섯번째) 부회장,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일곱번째) 아람코 수석 부사장 등이 기념 촬영 중이다. [SGC E&C 제공][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SGC E&C는 지난 1월 28일 서울 서초구 SGC E&C 본사에서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와 중동 시장 내 잠재 비즈니스 기회 논의를 위한 전략적 협력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 날 회의에는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수석부사장인 술라이만 알 루바이안이 이끄는 아람코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안창규 SGC E&C 부회장, 이창모 SGC E&C 사장 등도 함께했다.이번 방문은 아람코 측이 SGC E&C의 사우디아라비아 내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축척된 수행 경험을 높이 평가해 추진된 것으로, 향후 아람코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성사됐다.이 날 SGC E&C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지역의 SEPC ECX, APOC IPA, SIPCHEM EVA, PDH·PP 프로젝트 등 사우디아라비아 내 진행 중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했다. 아람코는 SGC E&C의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 활동과 우수한 HSE(보건∙안전∙환경) 성과를 확인했으며, SGC E&C는 자사의 현지 실행력과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SGC E&C가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5억 1200만 달러 규모 에틸렌·프로필렌 설비 공사 ▷1억 9100만 달러 규모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설비 공사 ▷1억 7700만 달러 규모 EVA 설비 공사 ▷1억 6900만 달러 규모 PDH·PP 설비 공사를 포함해 총 10억 달러 이상이다.술라이만 알 루바이안 아람코 조달 및 공급망관리 수석부사장은 “고도의 설계 및 검증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SGC E&C와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람코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한국 건설사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창모 사장은 “이번 방문은 SGC E&C가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와 건설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우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장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람코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중동 시장 내 글로벌 EPC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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