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독일 폐암검진 수혜 본격화…구독형 전환 효과 가시...

독일 국가 폐암검진 시장 확대 수혜 기대구독형 매출 비중 올해 50% 돌파 전망해외 매출 비중 첫 60% 넘어 성장세 확인“고정비 레버리지 본격화…손익 개선 주목”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AI) 흉부질환 동시 분석 플랫폼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 화면. 사진 제공=코어라인소프트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384470)가 구독형 서비스(SaaS) 중심 사업모델 전환 효과를 본격적으로 확인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국가 폐암검진 사업 확대와 국내 공공의료 AI 사업 수주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SaaS 중심 사업모델 개편 이후 외형 감소 없이 손익 개선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제는 매출 성장과 함께 고정비 레버리지가 작동하면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지 확인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코어라인소프트는 폐암 검진 AI 솔루션 ‘AVIEW’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6)에서 독일 폐암검진 시장을 겨냥한 ‘허브 기반 인프라’ 전략을 공개했다. AVIEW는 현재 독일 주요 상급의료기관과 공공의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독일 폐암검진 제도 변화도 성장 모멘텀으로 꼽힌다. 독일 연방합동위원회(G-BA)는 올해 4월부터 저선량 컴퓨터단층촬영(LDCT) 기반 폐암 조기검진을 법정 건강보험 급여 체계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검진 체계가 본격화될 경우 관련 AI 솔루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사업 기반도 강화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올해 제1차 범부처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22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AVIEW IPN과 AVIEW Lung Metrics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인허가 획득과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의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울산대병원을 포함한 전국 9개 권역거점병원에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사업구조 변화도 가시화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SaaS 매출 비중은 2024년 29%에서 지난해 45%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일회성 라이선스 판매 중심에서 반복 매출 기반 구조로 전환이 진행되면서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실제 올해 1분기 매출은 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억 원 줄었고, 해외 매출 비중은 62.4%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최 연구원은 “2024년 매출 인식 구조 전환과 글로벌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실적 저점을 통과했고, 지난해 SaaS 기반 반복 매출 체계 전환도 마무리됐다”며 “올해부터는 인프라 매출이 사용량 기반으로 반영되면서 고정비 레버리지가 본격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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