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첨단·제조 분야 외국인 인재 직접 매칭한다

카이스트·창원대와 권역별 채용상담회 공동 개최하나마이크론·건화 등 20개사 참여정부 '5극 3특' 지역 균형성장 뒷받침국내 재한 외국인 유학생이 30만명을 돌파하고 취업 자격을 갖춘 외국인 전문 인력도 1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와 학계가 손잡고 지역 첨단·제조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 채용에 나섰다. 코트라는 국립과학기술원 및 국립창원대학교와 지난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권역별 외국인 유학생 채용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구직자들과 참가기업간 채용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국립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1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권역별 외국인 유학생 채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알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5극 3특(5개 광역권, 3개 특별자치도) 중심의 지역 균형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코트라가 미국 시애틀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축적해 온 해외 유학생 채용 지원 노하우를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 채용에 확대 적용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지역별 특화 산업 기업과 이공계 중심 외국인 유학생 간 엔지니어링·연구개발 등 첨단 분야 인재 매칭에 중점을 뒀다. 지난 21일 카이스트 인터내셔널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하나마이크론, 이솔(이상 반도체), 천보(2차전지) 등 9개사가, 28일 창원대 행사에는 우성메텍, 경창산업(이상 자동차), ㈜건화(기계) 등 11개사가 참여해 외국인 인재 채용에 나섰다.코트라는 참여 기업과 다양한 국적의 신청 유학생 간 300건 이상의 1:1 심층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두 행사 모두 공학 계열 전공자의 참가 비중이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카이스트 행사에서는 공학 전공자가 60%를 차지했고 창원권 행사에서도 기계공업 관련 유학생 비율이 5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엔지니어링 직무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인사 담당자는 "최근 반도체 분야의 성장에 따른 해외지사 확장 계획으로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유학생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며, "코트라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유망기업과 매칭하여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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