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노텍 줌인]② 신사업 이차전지 첨가제 본궤도…실적 반등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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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노텍의 신사업인 이차전지 소재 부문이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판매가 늘면서 1분기 관련 매출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서면서다. 회사는 기존 세라믹 소재 사업에 더해 이차전지 첨가제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신사업 결실, 세라믹·이차전지 '양대 축'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쎄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2억원)보다 늘었으며 순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실적개선은 주력사업인 세라믹 소재와 신사업인 이차전지 첨가제 사업이 동반 성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쎄노텍은 광산·제지용 및 전기전자용 세라믹비드와 플럭스 등을 생산하는 나노세라믹 소재 기업이다. 올해 1분기 세라믹비드 매출은 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다.이차전지 첨가제 신사업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올해 1분기 첨가제 매출은 1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13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1월에 체결한 111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 물량이 대부분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쎄노텍은 2024~2025년 양극재 업체들의 품질심사와 양산 승인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공급에 나섰다.회사는 기존 세라믹 소재 사업 설비의 70% 이상을 이차전지 첨가제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 설비가 필요한 부분에는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차전지 첨가제는 분말을 균일하게 가공하고 나노 단위로 분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기존 세라믹비드·분체 사업과 유사한 영역이기 때문에 기존 생산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차전지 첨가제 제품 구성이 바뀐 것도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쎄노텍은 현재 약 8종의 이차전지 첨가제를 생산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수산화코발트 등 신규 제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평균 판매단가가 올랐다. 실제로 이차전지 첨가제의 평균 판매단가는 지난해 ㎏당 3만1700원에서 올해 1분기 6만8000원으로 2배 이상 높아졌다.지속 성장 자신감…"액면병합 없다"2분기 이후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쎄노텍은 5월 314만달러(약 47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첨가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13.1%에 해당한다. 회사는 올해 전체 매출 가운데 이차전지 사업 비중 목표를 22%로 제시했으며, 실제로는 이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수주만으로도 연간 목표의 약 70%를 달성한 상태다.회사 관계자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현재 63% 수준인 이차전지 첨가제 생산설비 가동률도 연말에는 80~9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주력사업인 세라믹비드에서 이차전지 첨가제로 사업의 중심을 옮기는 것은 아니다"라며 "세라믹비드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첨가제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쎄노텍은 상장유지 요건 강화에 대한 우려에도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액면병합을 할 계획은 없다"며 "주가관리 방안과 관련해서도 애초에 주가가 내려갈 일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금융당국은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에 대한 상장폐지 요건을 강화하고 코스닥 상장사의 시가총액 기준도 기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일 예정이다. 쎄노텍의 2일 종가는 132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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