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친환경 컬러강판 기술 고도화…재활용 원료 25%

폐플라스틱 함량 2.5배 확대…'매트'·'스톤' 디자인 구현세계 첫 친환경 컬러강판 기술 고도화...자원순환 철강소재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 제품사진ⓒ동국씨엠[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동국제강그룹 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이 친환경 컬러강판 브랜드 '리-본(Re-born) 그린 컬러강판'의 제조 기술을 고도화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함량을 기존 10%에서 25%로 높이는 동시에 신규 디자인 '매트(Matt)'와 '스톤(Stone)' 구현에도 성공하며 친환경성과 제품 경쟁력을 함께 강화했다.동국씨엠은 리-본 그린 컬러강판에 적용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함량을 기존 10% 수준에서 25%까지 확대하고, 신규 디자인인 '매트(Matt)'와 '스톤(Stone)' 타입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동국씨엠이 지난 2023년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적용 컬러강판이다. 당시 제품 1톤당 500㎖ 페트병 약 100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구현했다.동국씨엠은 약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재활용 원료 함량을 기존 대비 2.5배인 25%까지 높였다. 이에 따라 제품 1톤당 재활용 효과도 페트병 약 250개 수준으로 확대됐다.기술 고도화는 재활용 원료 함량 확대에 그치지 않았다. 자연석 질감을 구현한 '매트'와 '스톤'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건축 내·외장재 시장에서 디자인 경쟁력까지 강화했다.회사는 높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 함량을 적용하면서도 기존 컬러강판과 동일한 수준의 가공성, 내구성, 외관 품질을 확보한 것은 세계에서 유일한 기술력이라고 설명했다.동국씨엠은 앞으로 리-본 그린 컬러강판 적용 분야를 건축자재와 가전제품을 넘어 다양한 산업재로 확대하고, 순환경제 기반의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최우찬 동국씨엠 기술연구소장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이라는 친환경 가치와 컬러강판 본연의 품질,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친환경 컬러강판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을 기반으로 친환경·고부가가치 컬러강판 개발을 확대해 2030년 컬러강판 100만톤 판매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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