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강남에 '콘다' 키오스크 구축…"12조 K의료관광 결제 잇는다...

다날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결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K미용의료 오프라인 거점인 서울 강남 '언니가이드 센터'에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콘다(K.ONDA)' 발급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방한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언니가이드 센터는 9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지난 3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마련한 K-미용의료 컨시어지 공간이다. 피부과와 성형외과 예약부터 통역, 상담까지 한국에서의 의료 이용 전 과정을 외국인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내·외국인 모두에게 동일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이퀄프라이스(Equal Price)' 정책을 운영하며 한국 미용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해외 방문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다날은 외국인 방문 수요가 높은 언니가이드 센터에 콘다 발급 키오스크를 설치해 카드 발급과 충전, 환전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다.콘다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발된 충전식 선불카드 서비스다.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키오스크를 통해 손쉽게 충전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과 배달 앱 결제, 교통카드 이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등 방한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결제 기능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한다.오는 7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은 언니가이드 센터 내 설치된 콘다 키오스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고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날과 힐링페이퍼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한국 관광 경험을 개선하고, 소비자와 서비스 제공처 간 접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업은 성장하는 국내 의료관광 시장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0만명을 넘어 코로나19 이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들이 국내에서 지출한 금액은 약 12조5000억원에 달했다.외국인 환자 1인당 평균 소비 규모는 약 775만원으로 일반 외국인 관광객 평균 소비액인 약 92만원보다 8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의료관광객은 국내 관광 산업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고 있다.다날 관계자는 "언니가이드 센터 내 콘다 키오스크 구축은 약 12조원 규모로 성장한 K-의료관광 결제 시장을 선점하고, 방한 외국인에게 편리한 뷰티·의료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결제 거점을 확대해 콘다를 한국 여행의 필수 결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다날은 명동과 홍대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을 비롯해 공항, K-POP 체험·트레이닝 공간인 월드케이팝센터 등 주요 거점에 콘다 키오스크를 확대 설치하며 서비스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다날은 콘다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뷰티·의료·쇼핑·생활 결제를 연결하는 종합 결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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