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술주 약세에 코스피 8,000선 '붕괴'...삼전·하이닉스 7~8%...

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외국인 10일째 '팔자'▲ 코스피가 급락 출발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로 장 초반 급락하며 8,000선을 내줬습니다.2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0.21포인트, 5.66% 내린 7,833.20을 기록했습니다.지수는 전장보다 370.31포인트, 4.46% 하락한 7,933.10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8,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15거래일 만입니다. 이후 낙폭을 더 키우며 한때 7,758.27까지 밀렸습니다. 급락장이 이어지면서 코스피 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한때 발동됐습니다.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10거래일째 이어진 점도 지수 하락 압력을 키웠습니다.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약세 속에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3%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22%, 0.66% 하락했습니다.국내 증시도 미국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을 받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삼성전자는 7% 넘게 급락하며 30만 원선 아래로 밀렸고, SK하이닉스도 8% 넘게 하락해 230만 원대로 내려섰습니다.SK스퀘어와 삼성전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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