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40조, SK하닉은 100조…조단위 투자 몰리는 충청

셀트리온 2조 등 기업들 충청에 총 392조 투자 계획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주요 기업들이 충청권에 총 392조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오늘(2일) 충남 아산에서 진행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삼성은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HBM 팹 및 패키징, AI 서버향 고성능 패키지 기판, 최첨단 배터리 신공법 마더라인 등에 약 140조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의 꿈이 이곳 충청에서 뿌리내리고 자라고 결실을 보았다"며 "국토의 중심 충청은 앞으로 IT 소재 부품의 글로벌 허브로서 더 큰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AI 시대의 미래 승패는 AI를 구동하는 소재와 부품에 달려 있기 때문에 삼성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다"며 "삼성은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서의 대도약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SK하이닉스는 100조원을 충북 청주에 투자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시설(팹)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용 패키징 팹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낸드를 생산할 M17(신규 팹)에 80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패키징 강화를 위한 P&T7 등에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패키징 팹인 P&T7은 2027년 말 완공을, 신규 낸드 공장인 M17은 2029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곽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청주를 대한민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SK그룹은 반도체 생산 기지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에 15기가와트(GW)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충청권에는 1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생산관 AI 컴퓨팅이 시너지를 내는 AI 산업 생태계를 이곳에서 만들어가겠다"고도 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 등에 약 2조원 규모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에 약 150조원 상당을 투자하는 등 충청권에 약 39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집중될 예정입니다. 기업들의 투자 발표에 맞춰 정부는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밝히고 전방위적인 정책 패키지를 가동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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