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상반기 ESG 종합평가서 'A등급'…"안전·환경 3000억 ...

서스틴베스트 종합평가 한 단계↑, 환경·사회·지배구조 순위 급등소재 섹터 내 순위 28위로 껑충, 글로벌 ISS 평가선 최고 1등급카본 트러스트 인증·지배구조 지표 100% 달성 등 국내외서 성과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고려아연이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올해 상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등급'을 획득했다.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에서 지난해 상·하반기 'B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기업의 ESG 역량을 평가해 AA·A·BB·B·C·D·E 등 7개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고려아연은 등급 상승과 함께 업계 내 순위도 크게 높였다. 자산 2조원 이상 소재 섹터에서 지난해 하반기 174개 기업 가운데 68위였던 ESG 순위는 올해 상반기 172개 기업 중 28위로 상승했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순위도 1299개 기업 중 523위에서 1305개 기업 가운데 293위로 뛰어올랐다.세부 평가에서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분야 모두 소재 섹터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친환경 공급망 관리와 생물 다양성,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부문에서는 100점을 받았고, 혁신 활동과 공급망 관리, ESG 경영 인프라 부문에서도 9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려아연은 최근 수년간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22년 대표이사 자문기구인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격상했다. 지난해에는 ESG위원회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했다.환경 분야 투자도 확대했다. 지난해 안전보건·설비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인 3082억원을 투자했다. 주요 생산품인 아연·은·동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 검증과 감축 라벨을 획득했다.또 에너지 절감 활동에 146억원을 투입하고 공정 폐열 회수 시스템을 통해 연간 393만t의 스팀을 생산·재활용하는 등 에너지 효율 개선에도 나섰다. 온산제련소에는 국가산업단지 최초로 수소지게차 전용 충전소를 구축했다. 디젤 지게차 30대를 수소지게차로 전환하면 연간 약 88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회와 지배구조 분야 성과도 이어졌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는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100%를 달성했다.국내뿐 아니라 해외 평가기관의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의 'ESG Quality Score'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지난 5월에는 S&P글로벌이 운영하는 다우존스 최상위기업 지수(DJBIC) 아시아·태평양 지수에도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편입됐다.고려아연 관계자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창출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여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았으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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