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상반기 5.5만명 지원…비수도권 취업 우대

전년보다 청년 지원 1만명↑…노동장관, 참여기업 방문해 간담회청년 일자리(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지난 5월 13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 채용 게시판. 2026.5.1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정부가 청년을 채용해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통해 올해 상반기 청년 5만5천명의 취업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2일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통해 지난달 기준 기업 2만5천곳에 청년 5만5천명이 취업해 전년 동기(기업 2만1천곳, 청년 4만5천명)보다 지원 규모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사업 시행 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통해 누적 41만1천명의 청년 취업을 도왔다. 올 연말까지 총 11만5천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유형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개편했다. 수도권 대상 기업은 고졸 이하 학력이나 장기간 실업 상태인 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이다. 반년 넘게 청년 채용을 유지한 수도권 기업은 1년간 최대 720만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 대상 기업도 장려금 규모는 같다. 지방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견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재직하면 2년간 최대 72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기존에는 2년간 480만원이 최대였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 소재의 중견기업 노바렉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바렉스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정부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2022년부터 총 237명의 청년을 추가 채용했다.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수도권 및 대기업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임금 지원뿐만 아니라, 주거 비용 경감, 문화·인프라 지원 등이 확충되면 지역 정착을 결심하기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김 장관은 "지역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주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앞장서서 양질의 일터를 제공해줘야 한다"며 "정부 또한 기업의 고용 부담을 낮추는 재정 지원과 함께 주거·자산 형성 등 연계 지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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