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필 대표 “반도체 장비 개발 AI로 혁신”…세메스 포럼 개최

AI 시대 장비업계 대응전략엔비디아·학계와 협력 논의심상필 세메스 대표가 1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힐튼 판교에서 열린 ‘세메스 AI 포럼 2026’에 연사로 참석해 AI를 활용한 반도체 장비 개발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메스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 장비 제조 계열사 세메스가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힐튼 판교에서 고객사와 협력사, 전문가 등 180여명을 초청해 AI 시대 장비업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세메스 AI 포럼 2026’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심상필 세메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메스는 반도체 초임계 장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본더를 생산하는 국내 1위 반도체 장비사로서 AI를 이용해 설비 개발의 속도와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고객사에게 지능화 및 자율화된 공정 솔루션으로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학계와 칩 개발사, 설비사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메스는 산학연 기술 협력을 통해 HBM과 첨단 패키징, 초미세 공정에 대응해 AI 반도체 장비의 자율·지능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기 설계단계에서부터 공정 최적화, 무인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의 본질인 장비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고객사와 협력사들도 발표를 통해 관련 전략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이왕 엔비디아 사업개발 담당임원은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을 통한 반도체 장비 제조 가속화’를 주제로 미래 제조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AI를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산업 혁신의 방향과 기대 효과를 소개했다. 미래 자율화팹과 디지털 트윈 환경의 구현을 위해 장비 기업들이 갖춰야 할 기술 역량과 준비 과제를 제시했다.박진철 팔란티어 전 지사장과 윤병동 서울대 교수도 각각 데이터 사일로 해결을 통한기업 도메인 정보 지능화 방안과 제조업의 룰을 바꾸는 AIx 전략을 소개했다. 특별 초청강연에 나선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는 ‘알파고 대국 10년,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AI 시대 생존을 위해서는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적 발상법과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고유한 서사 구축, 경계를 넘나드는 호기심이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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