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티아, 알레르기 진단 수출 확대에 성장 본격화…영업이익률 28% 전...

올해 매출 217억·영업이익 60억 원 전망수출 확대·생산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80개국 공급 기반에 신규 국가 진출 지속“글로벌 점유율 1% 수준…성장 여력 충분”알레르기 진단 전문기업 프로티아(303360)가 해외 시장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 주력 시장의 견조한 성장에 더해 신규 국가 진출이 이어지면서 수출 중심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기존 주력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신규 시장 진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전 제품 라인업이 양산 체계에 안착하면서 이익 레버리지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프로티아는 올해 1분기 매출 38억2000만 원, 영업이익 7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8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신 연구원은 “프로티아 실적은 통상 상저하고의 계절성을 보이지만 2년 연속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프로티아 알레르기-Q 192’ 판매 확대와 해외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프로티아 알레르기-Q 192는 192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알레르기 진단 제품이다. 회사는 해당 제품을 앞세워 국내 대형 검진센터와 수탁검사기관 10곳 중 9곳에 장비를 공급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60%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프로티아는 현재 약 8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러시아,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키움증권은 올해 프로티아가 매출 216억9000만 원, 영업이익 60억2000만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4%, 62%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2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수익성 개선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과거에는 다품종 소량 생산 구조와 낮은 시제품 수율로 인해 원가 부담이 컸지만 생산 안정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신 연구원은 “전 제품군의 수율이 안정화되면서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고 비용 통제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은 2024년 14%에서 2025년 25%, 올해는 28%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남아 있다. 회사는 올해 말 ‘프로티아 알레르기-Q 192D’와 항생제 감수성 진단 제품 등에 대한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IVDR)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인증 획득 시 현재 주력 수출 제품인 92라인 이하 제품군을 넘어 128라인, 192라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해외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신 연구원은 “글로벌 알레르기 진단 시장에서 프로티아 점유율은 아직 1% 수준에 불과하다”며 “고부가 제품의 해외 출시가 본격화되면 추가적인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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