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차량용 플랫폼 글로벌 상용화 ‘1000만대’ 돌파

오비고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비고가 차량용 웹 브라우저 및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을 적용한 글로벌 누적 상용화 차량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르노, 토요타,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신뢰를 축적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오비고는 향후 AX(AI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이 한층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0여년간 확보한 대규모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AI 서비스, AI 차량 관리 플랫폼, 피지컬 AI 브라우저 등 신규 사업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 구조 역시 근본적인 변화에 나선다. 기존 차량 공급 시 발생하는 일회성 로열티 중심에서 벗어나 플랫폼 운영을 통한 구독형 수익, 차량 내 개인화 광고, 데이터 사업 등 반복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고부가가치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자본 확충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분야 기술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차량을 넘어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고부가 산업 영역까지 사업 확장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글로벌 상용화 차량 1000만대 달성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력이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의미”라며 “OEM 네트워크와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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