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옵텍, 올해 실적 회복 구간…내년부터 수출 정상화 기대” [.....

고마진 질환치료 의료기기 미국 판매 재개혈관성 피부질환 기기 출시로 포트폴리오 확대레이저옵텍 CI.레이저 기반 피부미용·질환치료 의료기기 기업 레이저옵텍(199550)이 올해 실적 회복 구간을 거쳐 내년부터 성장세에 재진입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신제품 매출 확대와 고마진 제품의 미국 판매 재개 가능성이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하나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레이저옵텍에 대해 “올해는 외형 회복, 주요 품목의 수출이 정상화될 내년부터 성장 구간 재진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업체 과점으로 신제품 출시가 더딘 미용의료 레이저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소모품과 리프팅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레이저 장비 포트폴리오를 갖춘 국산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업체라는 점에서 포지셔닝이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레이저 전문 기업으로 2024년 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질환치료 의료기기로,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피부미용이 81%, 질환치료가 9%다. 지역별로는 국내 47%·아시아 25%·유럽 13%·북미 5% 등으로 구성됐다.하나증권은 지난해 3월 출시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스컬피오(SCULPIO)’를 실적 회복의 축으로 봤다. 스컬피오는 기존 흉터 치료 장비 ‘피콜로(PicoLo)’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피코레이저와 리프팅 기능을 결합했다. 장비 판매 단가가 높고 샷 카운트 기능이 있는 핸드피스를 탑재해 고마진 소모품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질환치료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팔라스 프리미엄(PALLAS PREMIUM)’의 미국 판매 재개 여부가 관건이다. 레이저옵텍은 백반증과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을 치료하는 고체 UVB 레이저 기반 PALLAS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8월 나스닥 상장 경쟁사가 허위 및 불공정경쟁으로 소송을 건 이후 PALLAS PREMIUM의 미국 판매가 중단되며 북미 매출이 2024년 51억 원에서 2025년 13억 원으로 급감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보험 코드 설명에서 경쟁사 제품명이 제거될 예정인 만큼 판매 재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제품의 해외 판가가 높은 만큼 판매 재개 시 유의미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달 출시한 혈관성 피부질환 치료기기 ‘바스큐라 589’도 실적 공백을 메울 제품으로 언급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바스큐라 589와 스컬피오 장비·소모품 매출로 PALLAS PREMIUM의 수출 공백을 메우고, 본격적인 성장 재개는 내년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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