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테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배터리 진단평가 시스템 공급 계약

[배터리레이다]실시간 전기화학 반응 분석…ESS 안전성 검사 선도중대형 배터리 ESS 적용 EIS 검사진단 시스템. [사진=민테크][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EV(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안전 진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민테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분석 기술을 적용한 '중대형 배터리 ESS 팩과 모듈의 상태 및 안전성 진단평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중대형 배터리 ESS의 화재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스템은 오는 2026년 6월 구축을 완료하고 실제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진단평가 시스템의 핵심인 EIS 분석법은 배터리에 미세한 교류 전류나 전압을 인가해 주파수 대역별 임피던스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기존 직류 전압·전류·온도 기반 방식과 달리 배터리 내부의 고유한 전기화학 반응 특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노화 상태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최근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 등에서 배터리 화재 안전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EIS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EIS 분석 기술이 향후 ESS 안전성을 검사하고 진단하는 필수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국내 전력 안전을 책임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ESS 안전 관리의 핵심 진단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독보적인 EIS 분석 기술력으로 중대형 배터리 ESS 시장의 안전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산업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민테크는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ESS 안전성 사전 진단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시장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검사 진단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핵심 특허를 강화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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