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컴퍼니, 1분기 매출 153억 역대 최대…상장 후 첫 흑자

에피소드컴퍼니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3억원과 순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신규 자회사 편입과 콘텐츠 신사업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피소드컴퍼니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00% 증가한 153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1개 분기만에 초과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상장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이번 실적에는 신규 자회사의 연결 편입 효과가 반영됐다. 웹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가 1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포함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매니지먼트 기업 에이스팩토리의 합류로 영화, 드라마, 웹콘텐츠,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지식재산권(IP)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에피소드컴퍼니는 사업 구조를 콘텐츠, 커머스, IP 부가사업 3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콘텐츠 매출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9%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64%에 해당한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39% 늘어나며 매출 비중 36%를 기록했다. IP 부가사업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했다.회사는 글로벌 IP 유니버스 전략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커머스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분기부터는 신규 콘텐츠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규모와 수익성 지표가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콘텐츠 시장의 제작 환경 변화와 자회사 간의 시너지 창출 여부가 실적 지속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김동하 에피소드컴퍼니 대표는 "상장 이후 최대 분기 매출과 첫 순이익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단순한 콘텐츠 유통을 넘어 각 IP의 가치를 높이는 투자를 지속하고 체질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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