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家 40세 여성 회장 나왔다”…3040으로 세대교체 본격화

젊은 오너家 임원 336명 분석3040 회장·부회장 40명 활약여성 회장·부회장도 9명 포진 [연합뉴스]1970년 이후 태어난 주요 오너가(家) 중 회장과 부회장 타이틀을 단 임원이 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회장·부회장은 10여 명 정도 활약하고 있는데 이 중 올해 40세인 경주선 동문건설 회장은 이번 조사에서 최연소 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10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 타이틀을 보유한 인원은 모두 336명이다. 이 중 공식적으로 그룹 총수와 명예회장을 포함해 회장급 직위를 쓰고 있는 오너 경영자는 39명이었다.이들 중 50세 미만인 회장은 14명 활약하고 있는데 1970년대생으로는 ▲조원태(49세) 한진그룹 회장 ▲이수훈(49세) 덕산홀딩스 회장 ▲승건호(48세) 핸즈코퍼레이션 회장 ▲구광모(47세) LG그룹 회장 ▲이수완(47세) 덕산산업 회장 ▲지현욱(47세) 이지홀딩스 회장 ▲최현수(46세) 깨끗한나라 회장 ▲최성원(46세) 동양고속 회장 ▲송치형(46세) 두나무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여기에 1980년대생에 속하는 ▲서준혁(45세) 소노스퀘어 회장 ▲허승범(44세) 삼일제약 회장 ▲정기선(43세) HD현대 회장 ▲박주환(42세) 티케이지휴켐스 회장 ▲경주선(40세) 동문건설 회장도 명단에 들었다.회장급에 이어 1970년 이후 태어난 부회장급은 모두 56명으로 집계됐다.이들 부회장단 중에서도 올해 나이로 50세 미만인 젊은 오너가는 절반이 넘는 31명이나 됐다.3040세대에 속하는 31명 중에서도 1970년대생에는 ▲김용민(49세) 후성그룹 ▲김익환(49세) 한세실업 ▲주지홍(48세) 사조대림 ▲허진수(48세) 파리크라상 ▲정대현(48세) 삼표시멘트 ▲전호준(46세) 금강공업 부회장 등으로 파악됐다.올해 나이 45세 이하인 1980년대생 부회장도 13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그룹군에는 ▲최성욱(45세) 동양고속 ▲구본상(45세) 신성델타테크 ▲차원태(45세) 차바이오텍 ▲양홍석(44세) 대신증권 ▲이우일(44세) 유니드 ▲류기성(43세) 경동제약 ▲홍정국(43세) BGF ▲김동관(42세) 한화솔루션 ▲이규호(41세) 코오롱 ▲최준호(41세) 형지글로벌 부회장이 속했다.1980년대생 중에서도 승지수(39세) 동화기업 부회장과 권혁민(39세) 도이치모터스 부회장, 서준석(38세) 셀트리온 수석부회장은 올해 나이 기준 30대로 비교적 젊은 편이었다.특히, 1970년 이후 출생한 여성 회장·부회장도 모두 9명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 1972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을 비롯해 최현수 깨끗한나라 회장과 경주선 동문건설 회장이 포함됐다.이 중 최현수 회장은 올 연말 임원 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고, 경주선 회장은 이번 조사 대상자 중 최연소 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향후 5년 내 1970년 출생 이후 여성 회장은 10명정도 나올 것으로 연구소측은 전망했다.이 외 여성 부회장에는 ▲정혜승(53세) 인지디스플레이 ▲김주원(52세) DB그룹 ▲임주현(51세) 한미약품 ▲임세령(48세) 대상 ▲성래은(47세) 영원무역 ▲조연주(46세) 한솔케미칼 부회장이 활약 중이다.전체적으로 살펴보면 30~40대에 속하는 젊은 임원은 56.8%(191명)로 절반을 넘어섰다. 330명이 넘는 1970년 이후 출생 오너가 임원 중 여성은 58명(17.3%)인 반면 남성은 278명(82.7%)이었다.한편 이번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지정한 92개 대기업 집단을 포함한 주요 200대 그룹과 65개 중견·중소기업 등을 포함해 총 310개 기업에서 활약하는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家) 임원이다. 조사는 정기보고서 및 올해 12월 5일까지 임원 승진한 현황을 기초로 분석이 이뤄졌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1940~1950년대생인 7080세대가 경영 일선에서 서서히 물러나는 반면 최근에는 1970~1980년대 출생이 회장·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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