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엠,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디에스엠은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조달로 디에스엠은 자회사 모노리스인천파크가 은행권으로부터 유치한 8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더해, 총 1000억원에 달하는 인천공항점 인프라·콘텐츠 조성 재원 확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자회사 PF 870억원은 테마파크 건설 등의 인프라 조성에 사용되며, 이번 디에스엠의 100억원 규모 투자유치는 차세대 레이싱 차량·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고객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인천공항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앞에 대형 공간 게임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K-테마파크' 프로젝트다. 모노리스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과 게임 기술이 집약됐다. 연간 8000만명의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2600만명의 수도권 인구를 대상으로 하며 날씨 영향 없이 연중무휴 가동이 가능한 실내(Full-Indoor)형 파크 구조가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9.81파크 인천공항 시설은 연간 200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최대 연간 매출액은 800억원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조성 공사는 현재 공정률 70% 수준으로 후반부에 진입했으며 내년 봄 개장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 사업에 필요한 2만 평 규모 사업부지 확보와 약 10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는 회사의 주요 과제였다. 디에스엠은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파라다이스시티 인근 부지를 50년간 장기 임대받아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 또 올해 3월 자회사 PF 조달에 이어 이번 CB 유치로 콘텐츠 제작 재원까지 마련하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은 인천공항점의 핵심 콘텐츠 구축을 위한 목적"이라며 "주요 자금 조달 단계를 계획대로 완료해 내년 봄 개장 시점까지 파크 완성도를 높이고 개장 이후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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