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넘어 ‘미래 식량’으로…마이크로디지탈, 푸드테크 영토 확장

WFT26 관계자들이 9일 마이크로디지탈을 ‘베스트 프라이즈’ 수상 기업으로 선정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 마이크로디지탈이 푸드테크 산업 무대에서 기술 혁신성과 산업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마이크로디지탈은 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를 시작한 ‘월드푸드테크 컨펙스’(WFT26)에서 ‘베스트 프라이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WFT26은 전 세계 푸드테크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투자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식품산업의 미래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푸드테크 컨퍼런스다.마이크로디지탈이 수상한 베스트 프라이즈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기술 혁신성과 산업 기여도가 큰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및 세포배양 공정 기술이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넘어 세포배양식품, 대체단백질, 미래 식품 소재 등 푸드테크 산업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마이크로디지탈은 또 푸드테크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컨퍼런스 세션에도 참가해 ‘세포배양식품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세포배양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플랫폼 ‘셀빅(CELBIC)’을 선보였다. 현장 부스에서는 ‘세포배양식품을 위한 차세대 일회용 바이오리액터(Next-Generation Single-Use Bioreactor for Cell Culture Meat)’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세포배양식품 및 지속가능 식품 원료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리액터 기술을 소개했다.셀빅(CELBIC)은 세포배양 공정에 필요한 균일한 배양 환경, 낮은 세포 스트레스, 비접촉 혼합, 1리터부터 1000리터까지 가능한 유연한 스케일업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기술적 장점은 바이오의약품 생산뿐 아니라 세포배양 기반 식품 생산 공정에서도 핵심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마이크로디지탈은 2023년 세포배양식품 전문기업 씨위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포배양 식품 대량 생산을 위한 바이오리액터 기술 고도화와 산업화를 추진해왔다.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바이오의약품 중심 사업 영역을 푸드테크 분야로 확대하고, 세포배양 기반 미래 산업을 위한 핵심 장비·공정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이번 수상은 셀빅(CELBIC)의 기술 경쟁력과 푸드테크 산업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마이크로디지탈은 셀빅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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