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가 끌었다”…삼천리자전거, 영업익 73% ‘쑥’

전기자전거 매출 45%↑고유가 기조에 수요 증가삼천리자전거가 13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AI 이미지 생성기로 만든 사진. 툴 제공=제미나이삼천리자전거(024950)가 전기자전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익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13일 공시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25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73%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이번 실적은 핵심 사업인 전기자전거가 견인했다. 전기자전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고단가 제품군인 전기자전거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강화로 이어진 셈이다.소비자들이 안전성·사후관리 체계·장기사용 안정성을 중시하는 가운데 전국 유통·서비스망을 갖춘 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전기자전거는 근거리 이동 시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대체할 수 있어 고유가 국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출퇴근은 물론 여가 활동까지 쓰임새가 넓어지면서 소비자층도 확대되는 추세다.2분기 전망도 밝다. 자전거 업계의 매출 성수기인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캐치티니핑·KBO 등의 라이선스를 활용한 어린이 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전기자전거가 시니어층의 효도 선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2분기는 자전거 업계 성수기인 만큼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시장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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