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크린텍, 2분기 영업이익 11억…전년比 4.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카본블록 필터 전문 기업 한독크린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1.4% 늘었다.상반기 매출액은 343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해외 매출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며 해외 시장 성장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해외 매출 성장은 신규 제품 ‘자연여과식 필터’의 북미 시장 첫 매출과, ‘카본블록 필터’ 재고 확보를 위한 아시아 시장 주문 확대가 주효했다.한독크린텍의 자연여과식 필터는 카본블록 기술을 적용한 전용 필터로, 자연여과식 피처형 정수기에 장착돼 사용된다. 브리타(Brita) 제품 등으로 잘 알려진 이 제품군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미국의 대형 전력회사 계열사와 협업해 해당 필터를 개발했고, 지난 3월 북미 시장에 제품을 출시했다.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정수기 설치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 트렌드 확산이 수돗물만 부으면 정수가 되는 미설치형 정수기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독크린텍은 피처 타입 정수기인 ‘피처형 정수기’의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고, ‘아쿠온 피처’의 해외 출시 또한 준비 중이다.한독크린텍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 외에도 간편성과 시장성이 높은 신제품군 출시로 해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쿠온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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