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반려동물 AI 비문등록 실증 추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경북 구미시가 추진하는 반려동물 등록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회사는 관내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을 기반으로 500두(頭) 규모의 반려동물 AI 비문등록 실증을 추진한다.비문등록은 개체마다 고유한 반려견의 코 무늬를 활용해 신원을 확인하는 생체인식 기술이다. 사람의 지문처럼 평생 변하지 않는 특징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AI 비문인식 엔진을 통해 개체 식별 정확도를 높이고 유실·유기동물·보호자 확인 등에 활용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비문인식 기술이 실제 동물등록 현장 절차에 적용되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지자체 협력 사업이 기술 검증과 공공 실증 중심이었다면, 이번 사업은 수의사와 동물병원이 등록 절차의 주체로 참여해 보호자 접수, 등록 안내, 등록 정보 관리까지 수행한다.이는 비문등록 서비스가 단순 체험형 서비스에서 벗어나 동물등록제도와 연계된 실질적 운영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장명훈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사장은 "이번 사업은 AI 비문인식 기술이 실제 동물등록 현장에서 활용되는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자체와 동물병원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를 확대해 반려동물 생체인식 등록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