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개발하는 트위니, 204억 투자 유치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트위니는 13일 204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토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에스엘, 그래비티PE, SECO 서진오토모티브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약 590억 원을 투자 받았다.트위니의 자율주행로봇 '나르고'. 3차원 라이다 센서로 공간을 인식해 이동하며 장애물을 알아서 피한다. 트위니 제공쌍둥이 형제인 천홍석, 천영석 공동대표가 2015년 설립한 이 업체는 3차원 레이저를 쏘아서 공간과 사물을 파악해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창고에서 물품을 집어 올리는 '오더피킹' 로봇 등을 개발했다. 이 로봇들은 물류창고 등에서 주로 쓰이며 작업자의 동선과 작업량을 줄여 전체 생산성을 끌어 올린다.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 업체는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등 로봇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인간형 로봇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내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해서 코스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홍석 대표는 "물리 AI의 주행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치고 해외 로봇 시장에서도 선두업체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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