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공장에 덕신EPC 바닥재 깔린다

엠코어 반도체 공장 시공미국에 첫 정식계약 진출미국 애리조나주에 짓는 엠코어 반도체 공장 조감도. 덕신EPC건축자재기업 덕신EPC(이피씨)가 미국 반도체 공장에 스피드데크(데크플레이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덕신이피씨는 그간 미국 상업시설 등에 데크플레이트 샘플 시공을 진행해왔으나 정식 계약을 맺고 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덕신이피씨는 건물 바닥 슬래브로 사용되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전문 기업이다.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는 콘크리트 타설 시 거푸집 역할도 동시에 할 수 있는 핵심 건설 자재다.덕신이피씨는 텍사스와 조지아 지역 건설 현장에서 샘플 시공을 통해 시공성과 안전성, 효율성 등을 검증했고, 실증 결과에서 호평을 받아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시공 현장은 미국 애리조나주 엠코어 반도체 공장이며, 계약 물량은 7만460㎡ 규모다. 덕신이피씨 제품은 오는 4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이번 계약 전 미국 시공사 바턴말로, 프로스펙트스틸 경영진과 엔지니어들은 한국 공장을 방문해 실제 설치 현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바턴말로 관계자는 "스피드데크는 설치 속도가 빨라 현장 인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드데크는 공정이 간단해져 현장 인력 투입을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유희성 덕신이피씨 대표는 "이번 엠코어 반도체 공장 수주를 계기로 미국 내 반도체 및 산업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논의가 나오고 있다"며 "검증된 시공 사례를 바탕으로 수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덕신이피씨는 2024년 기준 매출 1465억원을 기록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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