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알로이스 지분 추가 인수 계약 체결…"분쟁 종결"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최근 알로이스 최대주주 지분 인수를 발표한 데 이어 2,3 대 주주 지분까지 추가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알로이스는 경영권 분쟁을 종결하고 미래산업을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미래산업은 현 경영진인 2, 3대주주(신정관, 이시영)이 보유한 알로이스 주식 699만여주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전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권충식씨가 보유한 알로이스 주식 575만여주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이 완료되면 미래산업은 알로이스 1, 2, 3대 주주 주식을 모두 인수해 총 1275만여주(지분율 36.8%)로 최대주주가 된다. 미래산업은 이번 알로이스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재무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구상이다. 알로이스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미래산업의 연결 재무제표로 흡수함으로써 전체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향후 신규 고부가가치 사업 투자를 뒷받침할 재무적 버팀목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미래산업이 보유한 반도체 검사 장비 기술 및 AI(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역량을 알로이스의 차세대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및 에지 컴퓨팅(Edge Computing) 분야에 접목해 고성능 임베디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인수로 그간 알로이스는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게 된다. 지분 매각과 관련해 권 전 대표는 그동안 분쟁 과정에서 불거졌던 현 경영진 및 새 지배구조에 대한 의혹들이 오해였음을 명확히 확인하고 전부 해소했다고 밝혔다.권 전 대표는 "코스피 우량기업인 미래산업의 자본력과 현 경영진의 전문성을 깊이 신뢰하고 지지하기로 결단했다"며 "회사와 주주들의 미래를 위해 소송 등 모든 분쟁 소지를 철회하고 지분을 전량 양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미래산업 관계자는 "알로이스가 가진 우수한 미디어 솔루션 기술력에 미래산업의 반도체 리더십 및 글로벌 역량이 더해진다면 시장 판도를 바꿀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강력한 결합 가치를 창출하여 양사 주주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는 동반 성장을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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